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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배우들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월18일 첫 방송된 ‘엄마친구아들’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다가 위기를 맞은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어린시절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승효 역의 정해인은 “촬영이 끝난 것도 실감 나지 않고, 종영이 다가온 것도 믿기지 않는다”며 “아마 제 마음속에서 ‘엄마친구아들’을 떠나보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9 구급 대원이자 배석류·최승효의 친구 정모음을 연기한 김지은은 “매주 방송을 보며 촬영장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는데 2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쉽다. 많이 정들고 애틋한 만큼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고 가끔씩 추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감이 강한 기자 강단호 역의 윤지온은 “매주 빨리 주말이 와서 방송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는 주말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속 한편이 따뜻한 걸 보니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주 방송되는 15·16회의 관전 포인트와 시청 독려 메시지도 남겼다. 정해인은 “승효와 석류, 그리고 가족들 사이에서 생기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모음이네 가족과 단호, 연두의 애틋한 사랑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소민은 “남은 2회는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 돌아온 승효와 석류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드라마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으셨다는 반응을 보고 되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까지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