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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우(57)가 늦둥이들인 자식들에게 음악 저작권료를 물려줄 계획이다.
신성우는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이 옆에 오래 있어야 하는 걱정이 있다”면서 이렇게 털어놨다.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제일 부럽다는 그는 “친구들은 다 할아버지가 됐다. 이미 자기 삶을 다 꾸렸다. 근데 우리는 늦게 결혼을 했지 않냐. 오래 일해야 된다. 교육비가 너무 비싸다”고 토로했다.
신성우는 “지금까지 낸 음반들을 권리를 다 내 걸로 만들어 놨다. 아이들이 관리할 수 있게 가르쳐 주려고 한다. 권리의 기간은 사후 70년”이라고 했다.
신성우는 2016년 16세 연하 플로리스트 아내와 결혼했다. 2018년 첫째 아들 태오, 2022년 환준 군을 얻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