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0시6분 쯤 제주시 조천읍 한 도로에서 가로수와 충돌한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10.4 뉴스1
제주에서 음주 운전자가 전기차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와 충돌한 아이오닉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 접수 16분 만인 0시 22분쯤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전소돼 소방 추산 92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교통사고 충격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