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한국 불교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을 매개로 한 ‘선명상(Seon Meditation)’과 한국 전통불교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 9일 뉴욕 맨해튼 코넬 클럽에서는 진우 스님과 ‘명상하는 물리학자’로 잘 알려진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가 ‘한국 선명상과 양자역학의 대화’를 주제로 대담을 갖는다. 진우 스님은 10일 예일대에서 ‘K-선명상’ 특별강연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전통불교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뉴욕 한국문화원에서는 7~12일 연등회 등 전통 등 전시회(‘빛의 사유’)와 사진영상전(‘천년의 시간을 담다’)가, 12일에는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시연회가 각각 열린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