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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퉁퉁 부은 얼굴 “펫로스 증후군에 작품 준비만 4년”

입력 | 2024-10-04 16:35:00

ⓒ뉴시스


배우 구혜선이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4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포엠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다큐멘터리의 형식과는 조금은 다른 자전적 음악 장편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 후반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적었다.

“꼬박 4년을 준비했는데요. 그 사이에 저의 반려동물들과 감자 또한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바람에 (펫로스 증후군으로) 한동안 작업이 중단됐다가, 다시 편집을 시작하면서 ‘나는 미래에서 왔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어요”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내년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 이런저런 생각들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에요. 추신. 감자 인형과 퉁퉁 부은 얼굴로. 여기는 부산국제 영화제입니다. 인터뷰 가기 전에”라고 밝히며 사진을 올렸다.

얼굴이 부었다고 밝혔으나, 사진 속 구혜선은 동안 외모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은 올해 영화감독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자전적 음악 다큐 ‘스튜디오 구혜선’은 뮤직 드라마 형태의 다큐멘터리로, 2012년 구혜선이 제작 및 감독한 장편 영화 ‘복숭아나무’를 배경으로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낸 복숭아나무가 봄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스튜디오 구혜선’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상영을 확정지었다. 영화 상영 이후 관객과의 대화(GV)까지 진행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