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3.10.7/뉴스1
국내 최대 불꽃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서울 전체 차량 속도는 시속 21.4㎞,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8.8㎞로 서행 중이다.
축제 장소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는 영등포로타리~영등포 시장 방면 영등포로에선 차들이 시속 9.8㎞로 정체 중이다.
잠원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올림픽 대로에선 시속 19~27㎞로 차들이 서행 중이다.
불꽃축제에 앞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경찰은 주최 측 및 지자체와 협업해 인파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구간까지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도 모두 우회 운행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한 대중교통 이용, 우회로, 통제구간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트위터,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