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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41)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경 문 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문 씨는 전 남편의 타이 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으로 검찰 참고인 조사를 앞둔 상태다.
경찰은 문 씨가 차선을 바꾸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