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64타 기록…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 윤이나, 김수지에 3타 뒤진 2위
김수지.(KLPGA 제공)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 김수지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경기 후 김수지는 “오늘 너무 잘 풀려서 경기를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생각한 대로 모든 플레이가 잘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스폰서 대회에 나온 윤이나(1언더파 215타)로 김수지에 3타 뒤져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황유민은 이날 버디 2개에 보기 8개로 부진하며 3위(1오버파 217타)로 밀렸다.
1라운드 1위 박도영은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총 7타를 잃고 4위(3오버파 219타)로 떨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