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 올라 3위 김민규는 시즌 상금 9억원 돌파해 호스트 최경주는 공동 36위로 마무리
ⓒ뉴시스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 우승으로 통산 5승을 신고했다.
이수민은 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고,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1번 홀,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이수민은 4번 홀(파4), 5번 홀(파5),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수민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선두를 내줬던 장유빈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 2020년 4월 KPGA 오픈 우승 이후 4년 3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해당 대회에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거둔 우승이기에 의미가 크다.
7언더파 281타로 3위에 오른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7500만원을 추가해 9억5966만7469원으로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9억원을 돌파했다.
호스트인 최경주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