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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떠났지만…에버랜드 판다 가족 영상 조회수 2500만 돌파

입력 | 2024-10-07 14:27:00


아이바오가 두 쌍둥이 딸 후이바오, 루이바오를 육아하는 모습. (애버랜드 유튜브)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지만 한국에 남은 푸바오 판다 가족들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7일 올해부터 연재한 판다 가족 영상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누적 조회수가 25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후이바오 일가족의 일상이 주된 내용이다.

‘사랑이 육아일기’는 엄마 아이바오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키우며 느낄만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가 느낄법한 내용을 자필 편지 형태로 담은 것이 주된 감동 요소다.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소통하는 오승희 사육사(왼쪽). (에버랜드 유튜브)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최근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두 아기 판다는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연내 야외 생활 모습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푸바오 주연 영화 ‘안녕, 할부지’는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겼다. 북미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개봉도 추진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5일 부산 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