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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데뷔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7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솔라는 전날 마카오를 끝으로 첫 단독 투어 ‘컬러스(COLOURS)’의 아시아 공연을 마무리했다.
솔라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가오슝, 가와사키, 홍콩,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차례로 팬들과 만났다.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색깔’을 큰 테마로,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이날 솔라는 보깅 댄스로 화제를 모은 ‘컬러스(Colors)’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솔로 데뷔곡 ‘뱉어(Spit it out)’를 선보였다. ‘옐로(Yellow)’ 테마를 통해 ‘꿀이 떨어져(Mellow)’ ‘허니 허니(Honey Honey)’, ‘허니비(HONEY BEE)’, ‘꿀 (HONEY)’ 등 일명 꿀 시리즈 노래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어진 ‘블루(BLUE)’ 테마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리움만 쌓이네’ ‘사랑했지만’ 무대로 긴 여운을 남겼다.
‘레드(RED)’ 테마에서는 뮤지컬 디바 솔라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는 그는 뮤지컬 넘버인 ‘인생이란’ ‘예전의 그 소녀’ ‘마지막 순간’을 선곡했다.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곁들여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공연 타이틀과 동명인 미니 2집 ‘컬러스’의 타이틀곡 ‘벗 아이(But I)’ 무대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솔라는 “첫 단독 투어인 만큼 ‘컬러스’는 저에게도, 용순(공식 팬덤명)이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도시에서 용순이들을 만나면서 저 역시 또 한 뼘 성장했음을 느꼈다. 여러분께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판 삼아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