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아크로 베스티뉴’ 4호선 범계역 도보 이용 가능 인근 GTX-C, 인동-월판선 예정… 기반시설 학원가 공원 등 환경 우수 아크로만의 외관-조경-커뮤니티… 4레인 수영장에 GDR 골프라운지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평촌신도시 중심부에 DL이앤씨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가 경기권 처음으로 들어선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 일대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 사업으로 10개 동(지하 3층∼지상 37층), 총 1011채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채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 △39㎡ 10채 △59㎡A 286채 △59㎡B 33채 △74㎡B 21채 △84㎡ 41채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평촌 내 최상위 입지로 꼽힌다. 도보 거리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과천, 사당,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범계역에서 한 정거장인 1·4호선 금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두 정거장인 인덕원역은 GTX-C 노선과 인동선(인덕원∼수원∼동탄), 월판선(월곶∼판교)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일대 지역이 경기 남부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호계초, 호계중, 범계중, 평촌고가 인접해 있다.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인근 중앙공원을 비롯해 호계근린공원, 희망공원, 평화공원 등 쾌적한 환경도 조성돼 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들어선다. 스카이 라운지, 실내 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특히 25m 길이 4개 레인의 실내 수영장이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입주민들은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지하층에 마련된 메인 커뮤니티 시설에는 △전 타석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를 적용한 스크린 골프 라운지 △이탈리아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의 운동 기구가 채워진 피트니스센터 △온탕과 냉탕, 건식 사우나, 프라이빗 샤워 부스를 갖춘 사우나 등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후분양으로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미정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