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오른쪽)과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겸 대한산란계협회장(왼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산란계협회와 함께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에그 페스티벌’ 행사 중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겸 대한산란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산란계협회는 이날 굿네이버스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3개 기관은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 조성 사업 △물품(계란) 기부 사업 △해외지역개발사업 등을 협력하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전국 계란 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산란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과 함께 국내외 소외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