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 순찰5팀 소속 이윤성 순경이 A 씨를 상대로 응급 처치를 시행하고 있다. 뉴스1
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머내공원사거리 부근 인도를 걷던 A 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A 씨는 머리를 다쳐 피를 흘렸고 인도에 걸터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두 경찰관은 A 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상처를 소독하는 등 응급 처치 하고 소방에 구급차를 요청했다. 또 A 씨 가족에게 상황을 알렸다.
덕분에 신속한 병원 치료를 받은 A 씨는 현재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경호 분당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세심하게 주위를 살펴 요구조자를 조기 발견, 적극적으로 조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A 씨 가족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