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한일 등 양자 회담 “조정 중”
AP 뉴시스
일본 정부는 8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신임 총리가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TV도쿄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다치바나 게이치로(橘慶一郞)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10~12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시바 총리는 10일 아세안·일본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11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제2차 아시아제로에미션공동체(AZEC) 정상회의가 예정 돼 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이 열릴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10~11일 라오스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다자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 2일 첫 통화를 가진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협력 강화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