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으로 등극했다.
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순자산 16억 달러(약 2조1558억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여성 뮤지션 가운데 최고 자산가가 됐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14억 달러(약 1조888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리한나를 앞지르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전체 뮤지션 중에서는 전체 뮤지션 중에서는 1위인 제이지(Jay Z)에 이어 2위다.
다만 ‘역대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 타이틀은 한때 17억7000만 달러(약 2조3879억원)를 보유했던 리한나가 유지하고 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를 “음반과 공연만으로 억만장자가 된 최초의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에라스 투어’(Eras Tour)와 음반 수익이 자산 순위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로열티와 투어 수익으로 6억 달러(약 8096억원), 음반 카탈로그로 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스포티파이 로열티로만 1억 달러(약 1349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억2500만 달러(약 1686억원) 상당의 부동산도 자산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