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내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 도입 …투숙객 이동 편의성 높인다
사진제공=호텔스카이파크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은 지난달 30일 티오더스테이 및 브이씨엔씨와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스카이파크 그룹(대표 최영재)과 최근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에 인수된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 간에 이루어졌다. 서울 중구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호텔스카이파크 이준 부문장, 티오더스테이 윤병두 부대표, 브이씨엔씨 노현철 본부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브이씨엔씨 노현철 본부장, 호텔스카이파크 이준 부문장, 티오더스테이 윤병두 부대표. 사진제공=호텔스카이파크
호텔스카이파크는 10월 중으로 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센트럴 명동점을 시작으로 킹스타운 동대문점, 센트럴 서울 판교점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준 호텔스카이파크 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투숙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모바일 객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편(便)’과 ‘펀(Fun)’을 모토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전 세계에서 온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숙박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전국에 9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스카이파크는 명동에 4개, 동대문에 2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최근에는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떠오른 판교 인근에 ‘센트럴 서울 판교점’을 오픈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