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노르웨이 연어를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하고 노르웨이 수산물 원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노르웨이 연어의 한국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6% 증가한 2만1134t이다. 수출액으로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를 좀 더 친숙한 식재료로 여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는 캠페인 핵심 메시지에 최근 식음료 분야로 확산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연계한다. 가구 형태에 따라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주는 여러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노르웨이 연어를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의 높은 활용도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기획했다”며 “이와 더불어 차갑고 청정한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 수산물임을 보장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