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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어도 ‘커스터마이징’…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먹는 법”

입력 | 2024-10-08 14:53:00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노르웨이 연어를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하고 노르웨이 수산물 원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노르웨이 연어의 한국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6% 증가한 2만1134t이다. 수출액으로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를 좀 더 친숙한 식재료로 여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는 캠페인 핵심 메시지에 최근 식음료 분야로 확산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연계한다. 가구 형태에 따라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주는 여러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노르웨이 연어를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차갑고 청정한 바다에서 자라며 엄격한 절차를 거쳐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노르웨이 연어의 원산지를 함께 강조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노르웨이 연어 요리와 씨푸드프롬노르웨이 홍보대사인 축구 선수 엘링 홀란을 활용한 배너 이미지를 배치해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의 높은 활용도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기획했다”며 “이와 더불어 차갑고 청정한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 수산물임을 보장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