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뉴스1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A 씨는 “주차 관련해 같은 아파트 주민한테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A 씨에 따르면 그는 며칠 전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다. “OOOO 차주 되시냐”며 전화를 건 B 씨는 A 씨에게 대뜸 “여기 아파트 주민 맞냐”고 확인한 뒤 “주차 좀 잘 해주세요”라고 따졌다.
이에 A 씨는 B 씨에게 다시 연락했으나 B 씨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A 씨가 “뭐가 문제인지 말씀 좀 해달라”고 문자를 보내자, B 씨는 다음날 “주차는 잘했다. 그런데 중앙보다는 좌나 우측에 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라며 황당한 답장을 보내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뉴스1
A 씨는 누리꾼들에게 “제가 비상적이냐, 상대방이 비상식적이냐” 물으며 “주말에 짜증 나 죽는 줄 알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