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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근로자 모국방문단, 30년만에 고국땅 밟아 전쟁기념관 방문

입력 | 2024-10-08 17:41:00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파독 근로자 모국방문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사)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회장(왼쪽 세 번째), 재독한인총연합회 국제협력위원장 장순휘 박사(왼쪽 첫 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가 6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에 방문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환담에서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기에 파독 근로자들의 땀과 눈물로 조국의 경제발전과 근대화를 이뤄냈다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않겠다”고 전했다.

환담 후 파독 근로자들은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를 둘러보고 UN실을 관람했다.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1963년에 설립된 재독 한인을 대표하는 단체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글뤽아우프회, 재독 한인 간호협회, 재독 대한체육회 등 독일 전역에 43곳의 한인회가 속해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