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캠페인’(대표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전 대표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갈등에서 통합으로-건강한 사회로 가는 마중물’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나부터 캠페인’ 박명철 실행위원은 “이념, 계층, 세대, 노사, 빈부, 지역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갈등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들을 만큼 사회 갈등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주요 이슈를 분석해 대안을 찾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해국 전 서울장신대 총장이 개인 심리적 관점에서,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구조적 거시적 관점에서 한국 사회갈등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주제 발제를 한다. 이어 류영모 대표 등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통해 한국 사회의 갈등 해소와 통합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길을 모색한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