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수원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리사이클센터 경기도내 다문화·장애인 가정 세탁기 전달식에서 가수 최재훈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12.04.【수원=뉴시스】
가수 최재훈이 ‘컬투쇼’ 생방송 펑크를 사과했다.
최재훈은 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전화통화에서 “매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DJ 김태균이 “집에 있습니까? 미친 거 아닙니까?”라고 하자, 최재훈은 “미친 것 같다. 오늘이 빨간 날이에요? (방송이) 매주 수요일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 뭐 때문에 헷갈렸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균은 “‘사연 진품명품’ 코너를 한 지 19년 됐다”며 “19년째 게스트 최재훈씨가 와야 하는데 못 왔다. 어제 작가의 스케줄 확인 문자에 ‘내일 봐’라고 답했는데, 지금 전화해보니 ‘집에 있다’고 한다”고 알렸다. “오늘 빨간 날이라서 오류가 있었던 모양이다.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