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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인기를 끌면서 요리 도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예스24에 따르면 출연 셰프들의 저서 판매량은 9월에만 전월 대비 93.2% 증가했다.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는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저서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278.6% 판매량이 수직 상승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화책 인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조광효 셰프는 만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영감을 받았다며 직접 언급한 만화책은 해당 회차 이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경연 요리의 모티브가 되며 화제에 오른 ‘철냄비짱!!’은 9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배 늘었으며 ‘맛의 달인’은 814.3% 판매량이 상승했다.
이 외에도 백수저 셰프들의 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채소 요리 1인자인 남정석 셰프의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사샐러드’는 전월 대비 23.8%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