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12명, 입헌민주당 3명, 일본유신회 1명 등
일본 중의원 해산에 따라 오는 27일 조기 총선이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여야 각 당에서 20명 이상이 은퇴나 불출마를 결단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계 은퇴나 불출마를 결정한 의원은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 입헌민주당의 간 나오토 전 총리, 공명당의 기타가와 가즈오 부대표, 공산당의 고쿠타 케이지 국회대책위원장 등 각 당을 대표하는 베테랑이 중심이다.
정당별로는 자민당 12명, 입헌민주당 3명, 일본유신회 1명, 공명당 5명, 공산당 2명이 입후보하지 않는다고 통신이 전했다.
구 아베파의 좌장이자 파벌 비자금 사건으로 자민당을 탈당한 시오노야 류 전 총무회장도 물러난다.
입헌민주당은 나카가와 마사하루 전 문부과학상과 나카무라 기시로 전 건설상이 은퇴했고, 공명당은 컨디션 불량으로 요양하고 있던 다카기 요스케 전 정무조사회장이 공천을 사양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