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은퇴 이후 안정적 생활 지원한다는 취지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김민종 선수 스포츠 앰버서더 선임
롤프 소르그 피엠인터내셔널 CEO
피엠인터내셔널(PMI)은 10일 창립자이자 CEO인 롤프 소르그 회장이 한국의 고령화와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피엠 연금제도(PM Pension)’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한국에서 PMI 팀파트너들에게 은퇴 이후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소르그 회장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내셔널 콩그레스’에서 계획을 공개하며, 3만2000여 명의 현장 및 온라인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한국의 연금 수령액이 여성은 월평균 39만 원, 남성은 75만 원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해 피엠 연금제도를 통해 팀파트너들이 더 나은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독일 PMI에서 이미 시행 중이며, 일정 직급 이상의 팀파트너는 이 연금제도에 가입할 수 있다. 직급에 따라 회사가 지원하는 납부금의 비율이 달라지지만, 연금의 절반을 회사가 부담하는 방식은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팀파트너가 매달 10만 원을 부담하면 회사가 추가로 10만 원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제품도 소개되었다. PMI의 대표 제품인 ‘액티바이즈’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운 맛인 레몬라임이 추가되어 출시되었다. 또 다른 신제품인 ‘필-굿 요거트 드링크’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준 PMIK 대표
오상준 PMIK 대표는 한국에서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매출 5800억 원을 달성했고 내년에는 6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아카데미와 로드쇼를 통해 더 많은 팀파트너들을 영입할 계획도 함께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