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기.(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외무성은 10일 스위스 주재 특명전권대사에 조철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사는 1993년 평양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외무성 국제기구국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 외교관이다.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일등서기관으로 근무했으며 세계식량계획(WFP)·유엔개발계획(UNDP) 등 유엔 산하 기구 업무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최선희 제1부상을 보좌하며 등장해 외무성 미국 국장으로 북미실무협상에 참가하기도 했다.
조 대사는 앞서 지난 5월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