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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강 작가 진심으로 축하…더 이상 불가능은 없다”

입력 | 2024-10-11 09:04:00

“과학기술·경제 분야서도 노벨상 수상하길”



 추경호(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1. 서울=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를 통해 “어제 아주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낭보”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언어와 국적 한계로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우리에게 불가능과 한계는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한강 작가님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과학기술, 경제분야에서도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다.

노벨위원회의 안데르스 올손 의장은 수상자 선정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