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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이영표가 요르단을 2 대 0으로 꺾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영표, 데이터 분석가 출신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잘 싸운 것 아니냐”며 이영표에게 전날있었던 요르단전 축구 경기에 대한 평을 부탁했다.
이영표는 곧 이라크와의 경기도 앞두고 있음을 귀띔했다. “요르단보다 강력한 팀이다. 승률이 74.9%나 되고 최근 진 적도 실점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축구 얘기가 끝없이 이어지마 중간에 끼어든 전민기는 “이제 축구 얘기 그만 해라”라며 오늘 나온 게 ‘뽈룬티어’ 홍보를 위한 것임을 상기켜 웃음을 안겼다.
이영표는 “KBS 스포츠국이 이렇게 열심히 한 건 처음이다. ‘뽈룬티어’라는 프로그램을 KBS 스포츠국이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전민기는 “레전드 축구 선수들과 축구 동호회 선수들이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광, 현영민, 여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 전가을에 이어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출연한다”고 덧붙이며 ‘뽈룬티어’ 홍보에 나섰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