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린·장류진 작가도 축하
소설가 김영하. 2020.2.20.뉴스1
작가 김영하(56)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작가 본인에게도 큰 영광이고, 또한 한국어로 말하고 쓰는 모든 이들에게도 정말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한국어는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소멸의 위협을 받았던 언어였다”고 썼다.
백수린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10일 소설가 백수린(42)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한강의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과 캔맥주가 나란히 놓인 사진을 올리며 “혼자 술 잘 안 마시는데 오늘 안 마실 수 없어서 예전에 이천 가서 사 온 맥주 땄다”며 “갖고 있는 모든 책 꺼내놓고 사진 찍고 싶었지만 ‘여수의 사랑’ 꺼내 놓음, 너무 행복하고 너무 기쁘다!!”라고 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