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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주택에 있던 전동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나 외국인 거주자 2명이 다쳤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7분쯤 서구 비산동 한 주택 2층 내에 보관 중이던 전동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나 A씨(30대)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가스가 터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25대와 대원 68명을 투입, 현장 도착한 지 8분 만에 진화했으며 전동스쿠너 배터리 2개가 모두 전소됐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