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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銀’ 김예지, 전국체전 25m 권총 전체 1위로 결선 진출

입력 | 2024-10-12 12:24:00

양지인·오예진과 선의의 경쟁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권총 25m 여자 개인전에서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24.10.11.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임실군청)가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에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예지는 1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본선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을 기록,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예지는 완사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으나, 급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달성했다.

25m 권총은 완사 30발과 급사 30발의 점수를 합쳐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파리 대회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도 주목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는 이날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국체대)과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19·IBK기업은행)도 각각 전체 3위, 전체 5위로 결선에 진출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전국체전 우승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