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2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대표로 있는 서울 종로구 독립 서점 ‘책방오늘’ 앞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뉴스1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이 운영하는 독립 서점이 12일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한강이 운영하는 ‘책방오늘’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당분간 책방을 쉬어간다. 다시 문 여는 날은 후에 공지하겠다.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12일 202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대표로 있는 서울 종로구 독립 서점 ‘책방오늘’ 입구에 축하 메시지와 꽃다발이 걸려 있다. 뉴스1
12일 202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대표로 있는 서울 종로구 독립 서점 ‘책방오늘’ 앞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뉴스1
한강은 발표 이튿날 출판사를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 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