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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정규 10집, ‘빌보드 200’ 1위…다섯 번째 정상

입력 | 2024-10-14 08:56:00

영국 그룹 중 네 번째 순위



AP=뉴시스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열 번째 정규 앨범 ‘문 뮤직(Moon Music)’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14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19일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콜드플레이 ‘문 뮤직’은 12만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콜드프레이와 호흡을 맞춰 온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 한 이번 앨범엔 콜드플레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굿 필링스(GOOD FEELiNGS)’ 등을 포함한 총 열 곡이 수록됐다.

콜드플레이가 해당 차트에 정상에 오른 건 10년 만이다. 특히 이번 1위로 다섯 개의 앨범을 정상에 올렸다. 앞서 ‘고스트 스토리즈(Ghost Stories)’(2014), ‘마일로 자일로토(Mylo Xyloto)’(2011), ‘비바 라 비다 오어 데스 앤드 히스 프렌즈(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2008), ‘X&Y’(2005)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콜드플레이는 영국 밴드 중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앨범을 네 번째로 많이 보유한 팀이다. 비틀스(19개 1위), 롤링스톤스(9개 1위), 레드 제플린(7개 1위) 순이다. 콜드플레이는 핑크 플로이드, 윙스(폴 매카트니 윙스)와 동률이다.

콜드플레이가 이번 앨범에 앞서 발매한 선공개 싱글 ‘필스라이크아임폴링인러브(feelslikeimfallinginlove)’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1위를 기록했다. 콜드플레이는 NBC의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펄론’ 등에 출연하며 앨범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