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크기가 달라보이는 이유.(한국천문연구원 제공)/뉴스1
오는 17일 오후 8시26분께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을 볼 수 있다.
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7일 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3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22분에 진다.
둥근달 가운데 17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해 더 가깝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지난 2월24일 정월대보름의 달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