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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슈퍼문’ 뜬다…1년 2개월 만

입력 | 2024-10-14 13:43:00

동아일보DB


오는 17일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24년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17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올 들어 가장 가까운 35만72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인 38만4400km보다 2만7000km가량 짧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이다.

사진은 가장 작은 ‘미니문’과 가장 큰 ‘슈퍼문’ 비교 모습.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천체투영관 주변 광장에서 특별관측회를 연다. 특별관측회는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