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십, ‘의성 술래(酒來)길‘ 사업 기획 전담
의성 술래(酒來)의 시작, 웰컴센터 쌀米롱 포스터
경북 의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지역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곳으로, 관광객에게는 찾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성군에서 이번에 선정된 ‘술래(酒來)길’ 사업은 의성의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로컬 양조장과 청년 창업거리를 연계한 전통주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체류형 투어 프로그램 운영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농경문화 콘텐츠 개발도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트라이앵글십은 스토리텔링,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공간 디자인, 영상 기획 및 제작, 광고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털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들은 의성군과 함께 ‘의성 술래길’의 웰컴 센터와 관련된 전체적인 브랜딩, 스토리 개발, 세부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쌀米롱&술래(酒來)길 시범운영 행사장 전경
박설희 트라이앵글십 대표는 “의성의 로컬 브랜딩은 이제 시작이다. 의성군이 가진 지역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와 로컬 문화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