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시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별빛마루도서관은 내달 만화 전시회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부천시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문화행사를 잇달아 연다고 14일 밝혔다.
26, 27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24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설 ‘밝은 밤’의 저자인 최은영 작가가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국악 마술극과 현악기를 연주하는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천문과학관의 태양 관측, 시립도서관의 지도게임 등과 같은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책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북 캠핑존, 책놀이존, 어린이 캠핑놀이존을 설치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빛마루도서관은 다음 달 4∼17일 ‘빛과 그림자로 본 만화’ 특별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우리나비 출판사가 발간한 ‘황금동 사람들’과 ‘그림자 밟는 아이’ 등의 공통 소재인 빛과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한 원화와 이미지 작품이 전시된다. 실크 스크린 기법을 적용해 전시물을 제작하는 별빛공방 체험활동이 기다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