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시 이호2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14일) 오후 8시 49분쯤 제주시 이호2동 9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건물 내부와 천장형 에어컨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