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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LG-삼성 2차전도 매진

입력 | 2024-10-15 14:27:00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10.13. 뉴시스


궂은 날씨도 프로야구 흥행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 입장권 2만35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당초 PO 2차전은 1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갑작스레 일정이 바뀐 데다, 이날도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지만 팬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올해 가을야구는 전 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KT 위즈-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부터 9경기 연속 만원이다. 누적 관중은 10만1050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