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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일본 시장 공략 가속화… ‘2024 도쿄 한류박람회’ 참가

입력 | 2024-10-15 15:40:00

도쿄 한류박람회에 참가한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브랜드 닥터지가 ‘2024 도쿄 한류박람회’ 전시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트라가 주관하며 올해 22회를 맞는 2024 도쿄 한류박람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3일간 진행됐으며 K뷰티, K패션, K푸드 등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 선크림 등 글로벌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 제품들로 부스를 꾸몄다고 한다. 또 샘플 키트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 등 참관객들의 닥터지 브랜드 및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닥터지는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래 우수한 제품력과 더불어 한국 소비자가 인정한 진정한 K뷰티 브랜드임을 앞세워 일본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표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와 블랙 스네일 크림을 일본 내 3천 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킨 것을 시작으로 스킨케어 제품군을 점차 늘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자상거래화 비율이 낮아 오프라인 소비 선호도가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 중 하나인 로프트(Loft)를 비롯하여 이온몰, 아인즈앤토르페, 마츠모토 키요시 등 다양한 일본 버라이어티샵 및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상승했으며 올해 닥터지 브랜드 제품이 입점된 오프라인 매장은 약 6800여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현지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유리 고운세상코스메틱 일본사업팀 팀장은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진정한 K뷰티 브랜드라는 닥터지만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수분 보습 라인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