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해 김선교 의원에 지원 요청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첫 번째)이 14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오른쪽)과 면담하고 있다.
오산시는 이 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 여주-양평)과 면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장은 농어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프로젝트 지분 19.7%를 오산시로 유상 양도하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일원 58만㎡(약 17만5700평) 부지에 지식산업시설과 문화교육 시설, 복합 상업시설, 주거시설(5100가구) 등을 조성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프로젝트 금융투자사(PFV)에는 오산시 19.8%, 한국농어촌공사 19.7%, 평택도시공사 5.3%, 수원도시공사 5.3% 등 공공 부문이 50.1%, 현대엔지니어링 등 민간 부문이 49.9% 비율로 참여했다.
오산=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