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라인 재난방지 라디오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이 곳곳에서 먹통이 될 수 있다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한층 커지는 가운데 언제든 재난 상황을 청취할 수 있는 ‘마지노라인 재난방지 라디오’가 비상시 생명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상황에서는 전파를 이용한 라디오가 필수적이며 라디오만큼 재난 시에 중요한 매체는 없다. 전문가들은 재난 발생 시 기본적으로 ‘생존 가방’에 꼭 챙겨야 할 것은 라디오라고 입을 모은다. 외부와 통신할 수 있는 무전 기능이 있는 기기가 좋지만 외부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통신망에 문제가 생겨 TV나 인터넷이 마비될 수 있으며 방전된 휴대전화로는 라디오를 청취할 수 없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긴급 재난 시 필수품 1호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마지노라인 재난방지 라디오(크기 16×8×6㎝, 중량 390g)는 평상시에는 전기로 사용하지만 재난 시에는 자가발전 핸드 크랭크가 있어 전기나 건전지 없이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 태양광 패널이 있어 햇빛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AM·FM 라디오 수신 기능 외에 방전된 핸드폰 긴급 충전 기능, 응급 사이렌 기능, 긴급 점멸 램프 기능, LED 라이트 기능, 플래시 기능, USB·TF 카드 외부 MP3 재생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전 세계에서 쉴 새 없이 터지는 지진, 화산, 태풍, 화재, 폭우 등 긴급 재난 시 세상과 닿는 유일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마지노라인 관계자는 전했다.
출시 기념으로 ㈜홈쇼핑코리아에서 소비자가격 15만8000원에서 50% 인하한 7만9000원에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5개월로 300대 한정 할인 판매하며 주문하면 전국 어디든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