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넥슨,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 | 2024-10-16 13:51:00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 현장. 넥슨 제공

넥슨은 지난 12~13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을 위한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넥스유니버스 등 각 법인의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틀 동안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넥슨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정보보안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10개 부문에 대한 직무 및 채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 사옥 1층과 2층 및 야외 공간에서는 현직자와의 직무 상담회, 채용 담당자와의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넥토리얼은 넥슨 컴퍼니가 202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이다. 기존 공채나 인턴십과 달리 정규직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고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홍자현 넥슨코리아 채용팀장은 “잠재력 있는 인재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기존의 공채 방식에서 벗어나 넥슨만의 특별한 프로그램과 컨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채 채용 제도를 고민했다”며 “마치 게임의 튜토리얼처럼 넥슨의 조직 문화와 직무 경험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넥토리얼의 기획배경을 밝혔다.

또한 “넥토리얼은 인턴십 기간 동안 넥슨 문화에 적응하고 직무를 충분히 경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역량 계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개월 간 다양한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거치도록 구성했다”며 “이런 과정이 결과적으로 높은 정규직 전환율로 이어지는 넥토리얼의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넥토리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전환 결과들은 넥슨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넥토리얼은 시행 초기부터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해마다 다양한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넥토리얼 관련 질문들이 이어지는 추세다.

홍자현 채용팀장은 올해 넥토리얼 지원자들이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포지션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꼽았다. 해당 포지션과 관련해 자신의 강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해당 포지션 업무를 하고 싶은 이유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인 간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한 법인에서는 중복 지원이 불가한 점, 직무테스트가 진행되는 포지션의 경우 테스트 일정을 참고해야 하는 점, 공고 하단에 별도 안내가 있는 경우 반드시 가이드를 참고해야 하는 점 등을 당부했다.

이어 “넥슨에는 개개인이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성장을 함께 고민해 줄 동료들과 훌륭한 리더십도 있다”며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필요한 지원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넥슨은 성장하고자 하는 주니어(신입) 인재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