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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투표 참여 간곡히 부탁”…정근식 “지금 바로 투표장에”

입력 | 2024-10-16 14:04:00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왼쪽)와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 /뉴스1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일인 16일 후보들은 투표를 독려하며 차분히 결과에 대비하고 있다.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가 추대한 조전혁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우성아파트 3단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임기 1년 8개월의 교육감을 뽑는 선거지만 교육감은 현직 교육감 프리미엄이 굉장히 크다. 5년 8개월, 아니면 9년 8개월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선거”라며 “서울 교육의 6년, 10년을 좌우하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오후 1시 기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이날 본투표를 합산해 14.9%로 지난해 4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17.9%보다 낮다.

사전투표율 역시 8.28%로 지난해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10.82%보다 2.54%포인트(p) 낮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는 자택에서 투표를 지켜보다 오후 3시쯤 선거대책본부 사무소를 찾아 개표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앞서 11일 오전 선대위 사무소 근처 북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투표율이 너무 낮다”며 “지금 바로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역시 사전투표를 한 윤호상 후보는 이날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투표 결과를 지켜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