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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신도시급 신흥 주거벨트 개발… 구축 비율 높은 군포에 ‘분상제’ 신축

입력 | 2024-10-18 03:00:00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
대야미역서 서울 사당까지 30분대
군포 나들목 인접해 도로교통망 우수
산단-공단 등 직주 근접 장점도




입주 10년 차 이상 단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경기 군포에 신(新)주거벨트 조성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군포대야미지구는 군포 구도심지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계획)를 잇는 핵심적인 사업으로 일대 신축 주거 수요를 수용할 핵심 지구로 뽑힌다. 특히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의 첫 공급이 2030년 이후로 계획돼 있는 만큼 실입주까지 기간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군포대야미지구의 수요는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인근 ‘준신축’ 전용 84㎡ 아파트 6억7800만 원 거래

군포시에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입주 10년 이내 단지들이 희소가치를 앞세워 집값을 선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는 지난 8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6억7800만 원에 거래됐다. 단지는 군포대야미지구와 인접한 송정지구의 민간 분양 아파트 중 입주(2019년)가 가장 늦은 단지로 송정지구 집값을 이끌고 있다.



대야미역(4호선) 인근… 군포 나들목 인접

군포대야미지구는 약 5000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갖추며 30분대에 사당역으로 이어지는 대야미역(서울지하철 4호선)과 인접해 조성된다. 군포 나들목과 남군포 나들목이 지근거리에 있어 광명, 의왕, 수원을 비롯한 인접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지구 내 교육시설, 근린생활 부지

택지지구인 만큼 지구 내 유·초·중 부지와 대규모 근린생활시설 부지 등이 계획돼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군포첨단일반산업단지, 군포제일공단 등이 가까워 우수한 직주 근접 여건을 누릴 수 있으며 산본 학원가도 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수리산도립공원을 지구 뒤에 품고 있으며 갈치저수지와 반월호수를 양옆에 두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11월 분양 예정… 640가구 중 569가구 일반분양

이러한 가운데 군포대야미지구에 11월 중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B3블록)’의 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군포시 둔대동 일대에 6개 동,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84㎡A, B로 조성된다. 총 640가구 중 56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야미지구 희소한 민간 분양…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군포대야미지구에서도 희소가치가 높은 민간 분양 아파트이자 군포대야미지구 내 본격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는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자잿값 급등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폭 거실, 4베이… 가구당 주차 대수 1.55대 적용

가구 내에는 광폭 거실과 4베이(전용 84㎡A) 평면 등 혁신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휴게공간인 D라운지와 티하우스 등도 단지 내 계획돼 차별화된 입주민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55대로 기존 군포의 아파트 단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넉넉한 수준으로 계획돼 있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본보기집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대에 오픈할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