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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개봉 첫날 1위…‘베테랑2’ 2위로

입력 | 2024-10-17 08:12:00

보통의 가족


 배우 설경구와 장동건, 김희애 등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지난 16일 전국 1277개 스크린에서 4만24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만2634명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변호사 재완(설경구 분)과 의사 재규(장동건 분)가 자녀의 범죄와 마주하면서 드러나는 이중적인 면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베테랑2’가 차지했다. 이날 1만540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735만3899명이다. 3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1만2997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4만9673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