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씨앤아이
MBC씨앤아이(대표 도인태)는 오는 23일에 용산 CGV에서 ‘The Prompt: NEXT DRAMA’ 스크리닝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기획개발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MBC씨앤아이는 지난 5월부터 신인 창작자 12명을 선발해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과 XR(Extended Reality)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한 웹 및 모바일 드라마를 기획·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해 드라마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및 비디오 창작, XR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을 포함해, 창작자들이 미래형 콘텐츠 제작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MBC씨앤아이
MBC씨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가 AI와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스크리닝 데이는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가 담긴 드라마를 선보이고, 향후 콘텐츠 산업에서 AI와 XR 기술의 역할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