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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으로 공동현관 출입”… 한화포레나,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

입력 | 2024-10-17 14:53:00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별도의 카드키 없이 입주민 안면 모습을 빠르게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이다.

한화는 기존 로비폰의 경우 카드키 소지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위험, 다수 이용자로 인한 방역 및 위생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로비폰에 는 초등학생 저학년, 휠체어 사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됐으며 2m에 달하는 거리 및 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해 입주민 편의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한 허위 인증을 방지하는 ‘위변조방지(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고 로비 출입과 동시에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향후 분양되는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