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총 600억 원 모집에 6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25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4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실트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4bp, 3년물은 ―2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SK실트론은 글로벌시장 4~5위의 반도체웨이퍼 제조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