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산도의원협의회 성명서 발표 “단순 추모 공간 아닌 안전 사회 첫걸음”
강태형 경기도의원실 제공
협의회는 “올해 4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념식이 4·16 생명안전공원 예정지인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라면서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정작 공원 건립은 예산과 설계가 완료된 상태임에도 행정 절차 지연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국가의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은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강태형 경기도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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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병풍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로, 탑승자 476명 중 172명이 구조되고 304명이 사망·실종됐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